본문 바로가기
  • 애니 웹툰 만화 추천

생각기록16

hub는 지옥이다. 아침이라 그런지 몸 이참 뻐근하다.. ㅠㅠ 그래서 기운충전좀 할 겸 피시방에 갔다. 나는 순수한 원딜유저이다. 가끔씩 티 모서 풋 르블랑 서풋 같이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픽을 볼지라도 당황하지 않는다. 심해 속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도 대처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법..(그리고 패배) 하.... 그렇게 힘겨운 협곡에서의 전투가 끝난 후 물류센터 알바를 가기 위해서 집에서 필요한 것을 챙겼다. 충전기 충전기 충전기.... 전에 충전기를 가지고 가지 않아 하마터면 급여를 받지 못할 뻔했다. 쿠팡은 쿠폰 치라는 앱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찍어서 돈을 주기 때문에 출퇴근을 찍지 않을 시 열정 패이가 돼버린다... ㅠㅠㅠ 다행히 저번에는 어떤 아시는 분이 충전기를 빌려주셔서 간신히 퇴근을 찍을 수 있었지만 하마터면 .. 2020. 8. 11.
평택 쿠팡 물류센터 알바 후기 2020. 8. 9 쿠팡 물류센터 ob 파트 출고에서 알바를 한 썰을 풀어 보려 한다. 이른 새벽 막일 대마찌를 마자 전전긍긍하던 나는 알바몬을 켜고 할만한 일자리가 있는지 없는지 검색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물류센터 공고가 올라와있었다 기회다 싶어서 지원했고 8월 6일 5시 25분! 드디어 출발! 처음에는 택배 상하차이면 어쩌지 하면서 마음 졸이면서 아... 난 오늘 죽는구나 싶었는데.. 일은 그다지 어려운 게 없었다 바코드로 찍고 물품의 위치를 찾아서 카트에 담은 다음 원자리로 돌아가 피킹 완료를 누르면 됐다. 이거 이거 개꿀 빠는 거 아닌가!~ 하면서 했지만 아무래도 야간일이라 의외로 힘들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했...!) 오늘도 야간일을 나간다, 포기하지 않고 파이.. 2020. 8. 9.
대마찌 2020. 8. 6 평택에 와서 막일을 한지도 어언 3개월.. 이곳 고덕 현장은 일거리가 넘쳐난다. 하지만 숙식 막일에 적성이 맞지 않는 나는 (그지 같은) 숙소를 떠나 이곳 송탄에 왔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고 마음이 급해 오피스텔 단기 6개월을 계약하며 즉시 입주를 했다. 월세 공과금 포함해서 50만 원 정도 나가긴 하지만 집이 좋았고 혼자 있어서 마음도 편했다. 다만 이제부터 인력소를 출근해야 해서 돈이 좀 급하긴 하다. 지금 수중엔 20만 원이란 돈이 있고 임대 새는 이번 달 28일에 걷으니... 어서 빨리 일을 구해야 하는데.. 하필 코로나고 날씨도 좋지 않아 일 구하기가 더 힘든 거 같다. 하지만 비가 많이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밑져야 본전이지 하며 인력소를 찾아갔다. 50대로 보이는 소장.. 2020. 8. 6.
블로그 글쓰기 시작 성인이 된 지 8개월이 지났다.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라는 말은 핑계 엿 을지 모른다. 난 이미 알고 있다 이렇게 살면 안된다는 것을 하지만 나의 게으름으로 인하여 굳혀진 습관 행동때문에..고치기가 쉽지가 않다. 어쩌다 정신차려도 그때뿐이었고 다시 휴대폰 컴퓨터 게임에 빠진 폐인 생활로 돌아간다.. 정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깜깜하고 사람 만나는 것도 가끔씩 겁을 먹을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럼 애도 불구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기에. 오늘부터 글을 끄적여보기로 마음먹었다. 2020. 8. 4.